강아지 견종 웰시코기 알아보기 (역사, 특징, 성격, 건강관리, 훈련법)

 

웰시코기는 식빵 엉덩이로 유명한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웰시코기의 역사, 특징, 성격, 건강 관리, 훈련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웰시코기의 역사

웰시코기는 영국 웨일스 지방에서 온 견종으로,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펨브로크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입니다.

펨브로크 웰시코기는 더 작은 귀와 꼬리가 없거나 짧은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카디건 웰시코기는 이에 반해 긴 꼬리와 큰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웰시코기는 원래 목양견입니다. 소와 양을 몰기 위해 길러졌습니다.
웰시코기는 특히 영국 왕실에서 인기가 많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랑을 받는 견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펨브로크 웰시코기는 12세기경 플랑드르(현재의 벨기에)에서 웨일스로 이주한 직공들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스피츠 계열의 개들과 혼합되어 현재의 펨브로크 웰시코기가 되었습니다.

반면, 카디건 웰시코기는 고대 켈트족과 함께 웨일스로 이주한 견종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역사는 약 1,000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웰시코기 견종 특성

1. 목양견의 유전:
웰시코기는 목양견으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뛰어난 인내력과 민첩성을 자랑합니다. 이들은 소와 양을 몰고 다니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 특성: 인내력, 민첩성, 작업 능력

2. 반려견으로의 전환:
현대에 와서는 목양견으로서의 역할보다는 반려견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며, 가족과의 유대감이 유전적으로 좀 더 강화되었습니다.
   - 특성: 가족 친화성, 애정 표현.

3. 웨일스의 지형적 특징:
웨일스에서 자라난 웰시코기는 유전적으로 웨일스의 험난한 지형과 기후에 적응하며 강인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특성: 강인함, 적응력.

웰시코기 특징

- 크기: 성견의 키는 25~30cm, 몸무게는 10~14kg 정도입니다. 몸무게에 비해 키가 작은데, 그 이유는 다리가 짧기 때문입니다. 
- 외모: 짧은 다리와 길쭉한 몸매, 큰 귀와 밝은 눈이 특징입니다. 털은 주로 빨강, 검정, 황갈색 등의 색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털: 짧고 밀도가 높은 이중모로, 웰시코기의 털은 방수 기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웰시코기의 성격

- 활발함: 웰시코기는 활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며, 놀이와 운동을 좋아합니다. 충분한 운동이나 산책, 놀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 친근함: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가족과의 유대감이 매우 강합니다.
- 지능: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어 훈련이 잘 되며, 다양한 작업과 명령을 시키면 잘 합니다. 
- 독립성: 유전적으로 목양견이었다보니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딥니다.

웰시코기의 건강 관리

- 고관절 이형성증: 웰시코기는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 디스크 질환: 긴 몸과 짧은 다리 때문에 디스크 질환에 취약합니다. 특히 웰시코기가 여러분의 반려견이라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눈 질환: 진행성 망막 위축과 같은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평균 수명: 12~15년으로 비교적 긴 편입니다.

훈련법

- 긍정적 강화: 칭찬과 간식을 통해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 일관성 유지: 일관된 명령어와 보상을 사용하여 헷갈리지 않게 해야 훈련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사회화 훈련: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사람과 동물, 환경에 노출시켜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경계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활동적인 훈련: 에너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주기적인 운동 및 산책과 활동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매력 포인트

웰시코기는 소형견에서 중형견 사이의 크기로 짧은 다리에 식빵같이 생긴 엉덩이가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외에도 웰시코기의 털은 짧고 두꺼우며, 방수 기능이 뛰어나 털 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합니다.
털이 엉키지 않게 주기적으로 빗질해주는 것, 귀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만 주의깊게 관찰하고 관리해준다면 오랫동안 여러분 곁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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